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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집이 세고 산만합니다
  • 글쓴이윤지영
  • 날짜2021.05.22 16:41
  • 조회1,535
13세 남아인데 학교를 일찍 보내서 중1입니다.
매 학년마다 1년 내내 부딪히는 친구가 있고 의견을 나누거나 어떤 얘기를 하다보면 열 번에 아홉 번은 싫다. 아니다하며 고집을 부립니다.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에게 수시로 톡을 보내고 장난이라며 나쁜 말이나뜬금없는 톡을 보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도 합니다. 글로 표현하기 어려우나 아이가 강한 스트레스가있는 것 같은데 얘기를 자세히 하지 않습니다. 부모의 훈육 기준이 타이트한 것 같기도 하지만 하루도 기분 좋게 싫은 소리없이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.근래에 반복적인 훈육에 아이가 혼자 이를 악물고 부들부들 떠는 행동을 보여서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됩니다. 저 또한 제가 뭔가 잘못된 방식의 훈육이 아이를 더 악화 시킨것 같아서 괴롭습니다.선생님 도움받을 방법이 있을까요?
관리자 답변
안녕하세요?  아이가 보이는 어려움으로 고민을 하시다 용기를 내신 것 같네요.

13살이라면 사춘기로 인한 정서적인 변화도 함께 맞물려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

부모 자녀 관계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하지 못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. 어머님이 쓰신 글로는 아이의 정서적 상태에 대한 이유 및 대처방법을 말씀드리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.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아이의 전반적 발달 및 정서적 상태를 점검하고 현재 보이는 어려움의 정도를 이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 
아이가 왜 또래들 사이에게 그렇게 행동하는지, 부모에게는 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면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. 

센터에 문의하시면 상담 절차에 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.

아이에게 상담을 권유하실 때 방법도 알려드려요~ ^^

“엄마가 너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  엄마도 잘 되지 않아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더 좋은 엄마가 되는 시간을 가져 보고 싶어”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상담을 권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“너도  너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,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시간일 될 것 같아 전문가 선생님을 만나러갈 꺼야.” 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면 상담에 대한 거부감이 좀 적어질 수 있습니다. 청소년기 아이들은 자신이 문제가 있어 부모가 상담을 권유한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.

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 지낼 아이와의 시간이 한결 편해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.  한번 더 용기를 내서서 센터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.

힘내세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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